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둔 SBS 'K팝스타 5'의 심사위원 3인방의 디스전이 눈길을 끈다.
최근 SBS 공식 페이스북(SBS NOW)에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의 미공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유희열은 박진영 데뷔 초기 비닐 의상 얘기를 꺼내며 "불편하다", "심지어 싫었다" 등 맹공을 퍼부었다. 또 박진영이 "아쉽게 탈락된 분들에게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고 말하자 "박진영이 제일 많이 떨어뜨렸다"고 주장하며 끝없는 디스를 했다.
더불어 유희열은 '안테나가 K팝스타 때문에 이사를 했다'는 것에 대해 "당시 안테나 사옥에 화장실이 한 개 밖에 없어서 촬영 쉬는시간에는 스탭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더라"며 미안한 마음에 옮긴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진영은 기다렸다는 듯 "그래서 요강을 준비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고, 양현석은 "굉장히 열악하고 비좁더라"라고 말하며 박진영을 지원사격했다. 발끈한 유희열이 "내가 초창기 YG 사옥을 본 적 있다. 우리 안테나보다 작았다"고 받아치자 양현석은 "그게 한 20년전 얘기다"고 느긋하게 답하며 제압했다.
'K팝스타 5'는 오는 22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
[사진 = SBS 'K팝스타5'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