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다승왕 출신 김수경이 NC 다이노스 스카우트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NC 구단 측은 17일 김수경 스카우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 스카우트는 인천고를 졸업하고 1998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첫발을 내디뎠다. 통산 성적은 112승 98패 평균자책점 4.29. 2012시즌(당시 넥센 히어로즈)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고양 원더스에서 뛰며 재기를 노렸으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김 스카우트는 현역 시절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데뷔 첫해인 1998년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1999년 탈삼진왕(184개), 2000년 다승 공동 1위(18승)를 차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우완투수로 활약한 바 있다.
김 스카우트는 "어디서든 배운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며 "개인적으로도 여러 경험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수경 스카우트. 사진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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