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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응급실'을 부른 밴드 이지(izi)가 의미 있는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밤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과 가수 정승환이 쇼맨으로 출연해 추억의 가수가 남긴 명곡을 2015년 판 역주행송으로 다시 불렀다.
이날 '사랑해 이 말 밖엔'을 부른 리치에 이어 등장한 두 번째 '슈가맨'은 izi였다. 등장도 특별했다. '슈가맨'을 찾는 과정에서 판정단 사이에 앉아 연기지망생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던 한 남성은 노래가 시작되자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바로 그의 정체가 얼굴 없는 가수 izi 보컬 오진성이었다.
'응급실'이 울려퍼지는 동안 관객석에 앉은 10대부터 30대까지의 판정단은 함께 떼창을 불렀다. 그리고 인기를 증명하듯 100명 중 98명의 판정단이 '노래를 알고 있다'는 의미의 불을 켰다. '슈가맨'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불빛이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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