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G 트윈스 복귀설이 돌았던 '파이어볼러' 래다메스 리즈의 행선지는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인가.
KBO리그 소식을 영문으로 전하는 "MyKBO'의 댄 커츠는 19일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리즈가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계약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리즈는 현재 '자유의 몸'이다. 2011~2013시즌 LG에서 뛰었던 리즈는 올 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하며 6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러나 14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24로 아쉬움을 남겼고, 지난 6일 방출 통보를 받았다.
어느 구단과도 계약할 수 있으나 KBO리그에 돌아오려면 반드시 LG와 계약해야만 한다. LG는 2013시즌이 끝나고 리즈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임의탈퇴 처리했다. 국내 타 구단 이적은 불가능하다.
리즈는 2011년 LG에서 30경기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160km 강속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2년 32경기에서 5승(12패 5세이브)에 그쳤으나 평균자책점은 3.69로 오히려 더 낮췄다. 2013시즌에는 32경기 10승 13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LG의 플레이오프 직행에 큰 힘을 보탰다.
LG는 일단 헨리 소사, 루이스 히메네스와 계약을 마친 상태다. 아직 루카스 하렐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한 건 아니다.
[래다메스 리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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