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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준호와 정웅인이 밤샘 촬영 현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의 정준호, 정웅인은 1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정웅인은 "새벽 네 다섯시쯤 되면 머리가 하얘진다. 대사가 눈에 보이는 렌즈가 발명이 되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이에 정준호는 "미국 같은 경우 카메라 렌즈에 대사가 나온다. 보고도 하고 그런다"면서 "우리나라 촬영 현장은 전 세계를 다 봐도 가장 독특하다. 70분 분량의 대사를 상대방 것까지 정확히 외워서 다 하지 않나. 한국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도 그 이유인 것 같다. 이렇게 공부했으면 판, 검사를 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웅인은 "이순재 선생님은 저희랑 같이 대본을 받으셔도 대본을 가장 빨리 외우신다. NG도 안내신다"며 귀엽게 불평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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