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뒷문을 보강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와 밀워키 브루어스 간 1:1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디트로이트에서 내야수 유망주 하비에르 베탄코트와 밀워키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맞교환했다. 두 팀은 추후 서로 상대방이 지명하는 선수 1명씩을 더 트레이드 하기로 합의했다.
로드리게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지난 2002년 MLB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4년차인 2005년부터 MLB 대표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탈삼진이 많아 ‘K-ROD’라는 별명이 붙었다. 올 시즌에는 60경기 1승 3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08년 62세이브를 기록,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고 MLB 통산 386세이브로 역대 세이브 순위 7위, 현역 1위에 올라있다. 고질적인 불펜 문제로 고민했던 디트로이트는 이번 트레이드로 고민을 한시름 놓게 됐다.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