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어른' 이지현 "남편과 싸우다 무릎꿇은 적 있어, 성격 세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지현이 남편과의 사이에 대해 밝혔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결혼 후 갈등, 사랑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이지현은 “결혼한지 3년됐다. 이젠 신랑을 보면 설레고 떨리지는 않는다. 지금은 정으로 넘어가는 중간에 있는 것 같다. 시간이 흐르니 싸움도 덜하게 된다. 너무 지겹다”고 말했다.

이어 “난 내가 먼저 숙이는 편이다. 신랑이 성격이 세다. 남편이 기 싸움에서 지면 안된다고 들었나보다. 나에게 절대 지려고 하지 않더라. ‘너 자존심 세우는게 아니면 무릎꿇라’고 했다. 그래서 보여주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남편도 놀랐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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