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소속사인 얼반웍스이엔티와 분쟁 중인 배우 황승언에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상벌위) 출석을 요청했다.
19일 연매협 측은 "황승언과 얼반웍스이엔티 간의 전속계약 분쟁 조정신청이 접수됐다. 본 협회 상벌위는 이번 분쟁을 연예매니지먼트전속계약 관련 분쟁사안으로 판단, 윤리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매협 측은 분쟁에 관련된 사항의 진위를 파악 중이다. 연매협 측은 "공정한 윤리 심의를 위해 황승언에게 상벌위 출석을 요청해 분쟁 사실 진위 여부 관계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분쟁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타 기획사의 전속계약관련 사전 접촉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8일 황승언과 얼반웍스이엔티 양측이 계약분쟁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황승언은 2014년 12월부터 계약을 해지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당사에 전해왔다"며 "원만한 합의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황승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