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대종상 10관왕, 왜 '국제시장'이 사과해야 하나 [김미리의 솔.까.말]

시간2015-11-21 07:30:04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상을 받으면서 이렇게 부담이 되고 땀이 나기는 처음인 것 같다. 많이 위에 올라와서(수상해서) 정말 죄송하다.”

윤제균 감독이 사과했다. 자신이 연출한 영화 ‘국제시장’이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10관왕을 했기 때문이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진행됐다. ‘국제시장’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윤제균), 남우주연상(황정민), 남우조연상(오달수), 녹음상(이승철·한명환), 첨단기술특별상 (한태정·송승현·김대준·김정수·아키라카이), 편집상(이진), 촬영상(최영환), 시나리오상(박수진), 기획상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최다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에서 수상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기쁜 일이겠지만 윤제균 감독은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된 후 경직된 표정으로 위와 같이 말했다. 한 시상식에서 자신이 연출한 작품이 최고라 인정받았음에도 그의 얼굴에서는 웃음기가 싹 가셔 있었다.

이후 투자사, 제작사, 배우, 스태프, 가족 등을 향한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수상의 기쁨보다 영화계의 일원으로서 많은 상을 독식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먼저였다. 한참 수상소감을 이야기 한 후에야 윤제균 감독은 살짝이나마 미소지을 수 있었다.

물론 ‘국제시장’이 전체 수상 부문 중 인기상, 공로상, 봉사상을 제외한 19개 부분에서 10개 부문의 트로피를 가져간 건 과한감이 있다. 그렇다고 ‘국제시장’이 이들 각 부문에서 수상하기 부족한 작품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국제시장’도 충분히 수상할 만 했지만 ‘암살’, ‘베테랑’, ‘사도’ 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있음에도 반이 넘는 상을 독식했다는 게 문제였다. 이날 ‘암살’과 ‘사도’는 각각 여우주연상(전지현)과 여우조연상(김해숙)에서만 수상 소식을 전했다. 심지어 ‘베테랑’은 단 한 부문의 트로피도 거머쥐지 못했다.

‘국제시장’의 10관왕은 ‘국제시장’ 탓이 아니다. 그럼에도 윤제균 감독은 한 영화의 수장이 아닌 영화계의 일원으로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이 더욱 안타까운 건 대종상영화제가 이미 지난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같은 상황을 겪었음에도 또 한 번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당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제작사인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는 자신의 영화가 최우수작품상 수상자로 호명되며 15관왕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자 “오늘 너무 기쁜데 많은 영화 동료들에게 미안한 감정도 있다.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을지 몰랐는데 죄송하단 말 드리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3년 후인 2015년의 대종상영화제는 이날을 다시 재현하는 듯 했다.

윤제균 감독은 미안하다 말할 필요가 없다. ‘국제시장’이 대종상영화제 측에 10개 부문 트로피를 달라며 떼를 쓴 것도 아니다.

하지만 결과는 ‘국제시장’ 10관왕이다. 과연 이게 ‘국제시장’ 측이 사과해야 할 문제일까. 윤제균 감독과 ‘국제시장’ 팀은 수상 결과를 진심으로 기뻐하면 된다. 다른 영화인들을 향한 미안함은 대종상의 몫이다.

한편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대리수상 불가·참가상· 갑질 논란을 비롯해 김혜자 봉사상 수상 번복, 유료 투표 등으로 빈축을 샀다. 여기에 남녀주연상 후보는 물론 다른 부문 배우들 역시 대거 불참, 사상 초유의 시상식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국제시장’으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후 사과의 수상소감을 전한 윤제균 감독, 영화 ‘국제시장’ 스틸.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 썸네일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 썸네일

    ‘임창정♥’ 서하얀, 아들 잘 키웠네

  • 썸네일

    지드래곤, 갈수록 귀여워지네 “따르릉 따르릉”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학폭 자숙' 지수, 필리핀서 여유로운 일상…복귀 시동?

  • '7월 결혼' 김준호 "♥김지민에 부렸던 자존심, 모두 날릴 것" [독박투어](종합)

  • ‘원조요정’ 성유리, 운전을 얼마나 위험하게 하길래

  • '이렇게 허무할수가' 이정후, 대타로 나서 스윙 한 번 못하고 루킹 삼진... '채프먼 끝내기포' SF 이틀 연속 짜릿 역전승

  • 주우재, 정재형 집 화장실 휴지 보고 충격받아…"왜 수건이 걸려있어요?"

베스트 추천

  • 故 함효주, 교통사고로 떠난 별…오늘(8일) 12주기 [MD투데이]

  •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 ‘광장’ 이준혁, “매력적이고 섹시한 남기석”

  •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파산설’ 저스틴 비버, 갈수록 초췌해지는 얼굴 “보는게 안타까워”[해외이슈]

  • 썸네일

    “불타는 낙하산 메고 16번 고공점프” 톰 크루즈, 기네스북 올랐다[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모든 걸 붓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동료들이 모든 걸 부어줬다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