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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개그맨 유재석에게 결혼 고민 상담을 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39세 생일을 맞은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국에서 유재석을 만난 전현무는 그에게 "결혼을 마흔 전에 했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37세에 했지"라고 답했고, 전현무는 "마흔 넘어서도 결혼할 수 있냐?"고 운을 뗐다.
그러자 유재석은 "정준하가 42살에 했다"고 밝혔고, 전현무는 "나는 불안하다. 이러다가 결혼 못할 거 같아서"라고 결혼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되도록 후배들한테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결혼을 권하는 스타일이다. 근데 대부분의 형들은 나와는 반대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전현무는 "안 그래도 형이 결혼이 좋다고 추천 했을 때 지석진 형이 '내가 너면 결혼 안 했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러니까 세상은 다 안 준다니까. 그러니까 네가 선택을 해야 된다고.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결혼할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너 얼마 전에는 전혀 생각 없다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지석진 형 얘기가 더 솔깃했는데. 이러다 내가 결혼을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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