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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42)과 렌 와이즈만(42) 감독이 11년 결혼 생활을 끝냈다고 US위클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위클리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들은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오래된 습관과 싸움으로 돌아가는 것을 끝냈다”고 전했다.
케이트 베킨세일은 현재 체코 프라하에서 ‘언더월드5’를 촬영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그녀의 전 남편 렌 와이즈만 감독은 LA에서 모델 CJ 프랑코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트 베킨세일은 렌 와이즈만과 정식으로 이혼 소송을 할 것인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케이트 베킨세일이 렌 와이즈만에게 요구한 한 가지는 만약 다른 여자와 밖으로 나갔다면 신중해야한다는 것이다. 렌 와이즈만은 지난 10월 2일 결혼반지를 빼고 CJ 프랑코와 밖으로 나갔다. 렌 와이즈만은 지난 10월 19일 새로운 여자친구로 알려진 CJ 프랑코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관계자는 “베킨세일은 와이즈만이 신중하지 못한 것에 대해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아직 이혼 논의를 하지 않았다. 베킨세일은 촬영이 끝나고 이혼 소송이 시작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요구했다. 아직은 헤어지지 않을 기회는 있다”고 말했다.
케이트 베킨세일은 렌 와이즈만 감독과 영화 ‘언더월드’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해 2004년 결혼식을 올렸다. 케이트 베킨세일은 이전의 관계에서 얻은 16살 딸 릴리가 있다. 둘 사이에는 아이가 없다.
[케이트 베킨세일, 렌 와이즈만.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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