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 외국센터 마케이샤 게이틀링이 결장한다.
게이틀링은 21일 KB와의 홈 경기 로스터에서 완전히 빠졌다. 정인교 감독은 "허리통증이 있다. 일주일 정도 쉬라는 주치의 소견이 나왔다"라고 했다. 신한은행은 23일 KDB생명과 퐁당퐁당 일정으로 인천 홈 게임을 치른다. 남자선수들에 비해 여자선수들은 빡빡한 일정에 취약한 걸 감안하면 게이틀링의 결장은 타격이 크다.
신한은행은 현재 3연패 중이다. 높이와 외곽의 조화, 수비력 모두 수준급이지만, 실책이 많다. 그런 점에서 게이틀링의 결장은 신한은행이 승부처서 사용 가능한 카드가 줄어드는 걸 의미한다. 당장 모니크 커리에게 과부하가 걸릴 위험이 있다. 정 감독은 "커리에게 파울 트러블을 조심하라고 했다"라고 털어났다.
다만, 하은주의 몸 상태가 괜찮은 건 고무적이다. KB의 높이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매치업에서도 큰 어려움은 없다. 게이틀링은 올 시즌 5경기 평균 7.2점 4.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게이틀링.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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