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전 시티즌이 한 시즌 만에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됐다.
대전은 2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7라운드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전은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 시즌 챌린지 강등이 확정됐다.
대전은 마지막 잔류 희망을 살리기 위해 초반부터 강하게 나섰지만 전반 12분 인천에 실점하며 끌려 갔다. 인천은 이진욱이 돌파 후 대전 골망을 갈랐다.
이후 대전은 이른 시간 교체를 시도하며 반격을 노렸다. 전반 14분 김상필 대신 닐톤을 내보냈고 전반 24분에는 김종국을 빼고 고민혁을 투입했다. 하지만 대전은 공격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후반에는 인천이 교체로 변화를 줬다. 이진욱 대신 김대경을 투입했고 후반 12분에는 박세직을 빼고 진성욱이 나섰다.
대전은 공격을 지나치게 서두르면서 문전에서 세밀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에는 후반 41분 인천 와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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