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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밴드 넥스트가 가수 황치열을 꺾고 '불후의 명곡' 1승을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故 김정호의 노래들로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넥스트는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열창했다. 시원스레 뻗어가는 고음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이었다.
첫 무대를 꾸민 황치열과 대결하게 된 넥스트는 결국 명곡판정단으로부터 377표를 얻어 첫 승을 얻었다. 과연 이들이 우승까지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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