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도쿄 윤욱재 기자] 역시 김광현은 큰 경기에 강했다. 김광현이 결승전에서 진면목을 보였다.
한국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2015 프리미어 12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김광현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7-0의 넉넉한 리드를 안고 6회말 교체됐다. 선발투수로 완벽히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이날 김광현은 최고 구속 148km를 기록했으며 직구,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에 커브를 섞어 던졌다.
3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는 프레이저를 삼진 아웃으로 잡았고 4회말 선두타자 맥브라이드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았지만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 마지막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한 김광현은 6회말 임창민과 교대했다.
[김광현이 21일 오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진행된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한국 vs 미국의 결승전 경기에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일본 도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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