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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전미선이 '응답하라 1988'에 2015년의 보라로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6회 '첫눈이 온다구요' 편에는 서로 어긋난 마음을 드러낸 쌍문동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덕선(혜리)의 짝사랑 주인공인 선우(고경표)는 덕선이 아닌 보라(류혜영)를 좋아하고 있었고, "나 누나 좋아해요"라며 첫눈 오는 날 고백을 했다.
이어 결과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2015년 덕선(이미연)이 등장했고, 그 옆으로는 담배를 피고 있는 언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보라로, 배우 전미선이 2015년 보라 역할로 깜짝 등장했다.
보라는 "형부다"라는 덕선의 말에 "자기야, 이 시간에 왠일이야?"라며 애교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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