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 선제골' 맨유, 왓포드에 2-1 극적 승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왓포드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2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서 왓포드에 2-1로 승리했다.

루니, 마샬 등이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맨유는 데파이가 최전방에 섰다.

맨유는 전반 11분 데파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후반 42분 로호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공격에 나선 슈바인슈타이거의 슈팅이 디니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먼저 경기를 치른 맨유는 8승3무2패(승점27점)를 기록하며 잠시나마 리그 1위로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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