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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봉준호 감독의 ‘옥자’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브래드 피트가 이번엔 SF 소설 ‘일루미네이(Illuminae)’를 영화로 만든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는 브래드 피트의 플랜B엔터테인먼트가 워너브러더스와 함께 호주 소설가 아미 카우프만과 제이 크리스토프의 신작 SF 소설 ‘일루미네이’의 제작 판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일루미네이’는 10대 해커와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전투기 조종사가 사악한 인공지능과 치명적인 바이러스, 그리고 외계 종족이 관련된 행성간 전쟁의 음모를 밝혀낸다는 이야기다.
지난 10월 발매된 이 소설은 첫 주에 뉴욕타임스 영 어덜트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플랜B는 소설을 각색할 작가를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 플랜B는 그동안 ‘월드워 Z’ ‘노예 12년’ ‘빅 쇼트’ ‘잃어버린 도시 Z’ 등을 제작했다. 최근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제작을 맡았다.
[브래드 피트. 사진 제공 = AFP/BB NEWS. 소설 ‘일루미네이’ 표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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