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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첫 도움을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EPL 13라운드서 웨스트햄에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5위를 지켰다. 동시에 12경기 무패행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카일 워커의 득점을 도우며 토트넘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후반 40분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토트넘은 전반 23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33분에는 코너킥 상황서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토트넘의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5분 케인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39분 워커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손흥민이 살짝 연결해준 패스를 워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꽂아 넣었다.
웨스트햄은 후반 42분에 란지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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