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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그룹 오션(5tion)이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 중이다.
23일 오션 멤버 손일권에 따르면 오션 멤버들은 일본법인 전 소속사 Showbox, 예원엔터테인먼트 홍 모대표로부터 지급 받지 못한 수억의 민사 소송을 진행중이다.
손일권은 “홍 대표는 여성의 성기와 음모가 노골적으로 드러난 성희로성 음란물 영상, 사진 등을 수차례 멤버들에게 전송했다. 성희롱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홍대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계약이 만료 됐을시 모든 상표, 초상권과 권리를 돌려줘야 한다고 계약서상에 명시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일본에서 오션이라는 이름을 무단 등록 사용중이며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현재 일본에서 오션이라 사칭하며 스케줄을 이행하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 오션 멤버(로이, 렌, 노아, 마린)의 일본 활동을 방해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지급 받지 못한 수억원에 이르는 공연 수익금을 배분하지 않고 있어 일본에서 민사 소송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1년 ‘More than words'로 데뷔한 후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오션은 신곡 ‘Lie’를 발표한다. ‘Lie 는 멤버이자 프로듀셔인 렌(Chris Lee) 이 직접 작사, 작곡, 랩 메이킹한 곡으로, 서정적인 목소리의 리드보컬 노아와 감미로운 감성을 지닌 마린의 목소리를 더해 연인을 사랑하지만 거짓말을 하며 떠나보내려는 한 남자의 가슴 아픈 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한 리더인 로이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의 드라마, 영화 활동의 경험을 살려 애절한 연기를 선보였다.
오션은 현재 일본에서 상당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앨범은 타워레코드 K팝 위클리 차트에서 2연속 3위, 오리콘 레이블차트 3위, 오리콘 전국차트 7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올 연말에는 도쿄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사진 = 오션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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