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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유아인과 유승호가 SBS 드라마를 접수한다.
유아인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이하 '육룡')에 출연하고 있다. 유아인은 올해 개봉한 영화 '베테랑'과 '사도'로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무려 2000 여 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그 기세를 몰아 유아인은 '육룡'에서 이방원으로 분해, 극을 끌고 가는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아인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출연진과도 특급케미를 자랑한다는 점이다. 조선을 건국하는 여섯용중에서 가장 중심인 그는 정도전 역인 김명민과 NG없는 연기력을 비롯해 아버지인 이성계 역 천호진과도 부자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또 분이 역 신세경과도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애틋함을 잘 연기하고 있다.
더불어 유승호는 내달 9일 방영을 앞둔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버지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 억울하게 사형수 누명을 쓰게 된 아버지 재혁(전광렬)을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천재캐릭터 진우를 연기한다. 인아(박민영)와 로맨스도 있다. 유승호는 드라마 '왕과 나', '무사 백동수', '보고싶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전광열과 부자로 분하게 됐는데, 이번에도 물 오른 호흡을 보여줄 전망.
또한 그는 극중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증세를 십분 활용, 변호사가 되면서 맹활약을 펼치게 되는데, 이 와중에 우연찮게 만나 서서히 사랑의 감정을 만들어가는 박민영과도 잘 어우러졌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SBS 드라마 관계자는 "유아인과 유승호는 좋은 연기를 통해 작품을 한껏 살릴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도 뒤지지 않는 연기자들"이라며 "이들이 이제 동시에 본격적으로 등장해 '유유라인'을 형성하면 주중은 SBS드라마에 더욱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육룡'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리멤버'는 내다 9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유아인, 유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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