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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서 판정 논란 끝에 금메달을 딴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그랑프리 복귀 무대서 메달을 획득했다.
소트니코바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5차대회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9.63점을 기록해 전날 쇼트(65.48점)를 합해 총점 185.11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소치 올림픽 당시 소트니코바는 자국 출신 심판들의 편파 판정 속에 김연아를 제치고 우승해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이후 대회 출전을 장기간 미뤘던 소트니코바는 그랑프리에 출전한 건 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이날 소트니코바는 한 차례 엉덩방아를 찧는 등 실수가 많았지만 자국 대회 프리미엄에 힘입어 3위 입상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러시아 선수들이 메달을 휩쓸었다. 우승은 엘레나 라디오노바(211.32점)이 차지했고 2위도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206.76점)가 기록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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