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댈러스의 7연승을 저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117-114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7승6패가 됐다. 댈러스는 연승이 6에서 끊겼다. 9승4패가 됐다.
케빈 듀란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 그러나 러셀 웨스트브룩이 31점 11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했다. 세르게 이바타가 16점, 앤서니 모로우, 디온 웨이터스가 14점씩 보탰다. 이네스 칸터도 12점을 올렸다.
2점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오클라호마. 치고 받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4쿼터 중반 D.J. 어거스틴, 웨스트브룩이 연이어 3점포를 터트려 달아났다. 그리고 경기막판 웨스트브룩의 원맨쇼가 나왔다. 2분2초 남기고 덩크슛을 터트린 데 이어 1분3초 전 타임아웃에 이어 곧바로 3점포를 터트렸다. 경기종료 24초 전에는 그림 같은 풀업 점퍼를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댈러스는 경기 막판 웨스트브룩을 전혀 막지 못했다.
댈러스는 데론 윌리엄스가 2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웨슬리 매튜스가 3점슛 4개 포함 18점, 드와이트 파웰이 13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웨스트브룩.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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