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일본이 대만을 상대로 점검에 들어간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는 지난 22일 "일본 야구대표팀이 내년 3월 일본에서 대만 야구대표팀과 2경기의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정과 함께 개최 구장의 선정을 포함, 대만 측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쿠보 히로키 야구대표팀 감독은 최근 일본 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열었다. 그는 "세계 최강이 되지 못해 억울하다"면서 "오는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세계 정상에 다시 도전한다. 그때까지 내년 3월, 11월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일본은 제한된 국제 경기를 낭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고쿠보 감독은 남은 과제로 불펜진을 꼽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마쓰이 유타카(라쿠텐 골든이글스), 마스이 히로토시(니혼햄 파이터즈), 사와무라 히로카즈(요미우리 자이언츠), 야마자키 야스아키(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등 4명의 마무리투수를 수확한 점도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전에서 계투 기용 실수로 패를 안았다"고 말했다.
고쿠보 감독에 따르면 WBC 또한 프리미어12 멤버로 갈 예정이다. 그는 "이번 팀은 3위에 머물렀는데 지난 2013년 이후 국가대표팀의 결속력과 분위기는 가장 좋았다"라고 만족해했다. 일본의 새로운 팀 능력의 향상은 대만 전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고쿠보 히로키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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