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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장윤정과 3억2,000여 만원 상당의 대여금반환청구소송을 진행중인 친동생 장 모씨 측 변호인이 사임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 모씨의 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수로 측의 변호사들은 최근 소송대리인 사임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다음달 항소심 첫 변론 기일을 앞둔 상태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구체적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최근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는 언론사에 폭로성 이메일을 투척하거나 인터뷰를 하며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 가운데 육씨와 장윤정의 동생 장씨에 대한 시선도 안좋아진 게 사실. 때문에 변호사들의 사임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해 3월 자신에게 빌려간 3억2,000만원을 갚으라며 동생 장씨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해 오랜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이 가운데 지난 7월 10일 서울중앙법원 민사합의46부는 “피고 장모씨는 원고 장윤정에게 청구액 3억 2천여 만원을 갚고 변제가 끝나기 전까지 연 20%의 이자를 지급하라”며 장윤정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약 1년 4개월만에 긴 법적분쟁을 끝내는가 했지만 장씨는 지난 7월 장윤정을 상대로 항소장을 제출했고 법적 공방은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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