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더 많은 공격 패턴 필요하다."
이성희 감독이 이끄는 대전 KGC인삼공사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인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15-25 25-16 14-25)으로 졌다. 이로써 6연패에 빠진 KGC는 시즌 전적 1승 8패(승점 4)로 최하위(6위)에 머물렀다.
이날 KGC는 헤일리 스펠만이 30득점하며 고군분투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블로킹 득점에서 5-8로 밀린 것도 아쉬웠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여러가지 시도를 많이 했다"면서도 "공격에서 활로를 못 찾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더 많은 공격 패턴이 필요하다. 숙제를 남긴 경기"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KGC는 센터 장영은(1득점)과 문명화(6득점)가 7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블로킹 득점에서도 5-9로 밀렸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세터와 센터가 가장 아쉽다"며 "가장 필요한 게 센터다. 장영은과 문명화 둘 다 경험이 부족하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이성희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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