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라미란 "男배우들 득실거린 촬영장, 행복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히말라야' 라미란이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홍일점으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화 '히말라야'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이석훈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이 참석했다.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박경림은 "깜짝 전화연결을 하겠다"라며 영화의 홍일점 라미란과 전화를 연결했다.

라미란은 "몽블랑에서 크레바스 촬영했을 때가 생각이 난다. 줄 하나를 매달아놓고 얼굴을 앞으로 자꾸 나오라고 하더라. 마이클잭슨 '스릴러'를 찍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미란은 "이렇게 배우들과 같이 오래 찍은 작품도 처음이었고, 멋진 남자 배우들이 득실거리는 데에서 혼자 연기를 한 것도 처음이었다"라며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16일 개봉 예정.

[사진 = 네이버 무비토크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