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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의문의 목소리는 강일도(김법래)였다.
50부작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15회가 23일 밤 방송됐다.
강석현(정진영)은 붙잡힌 신은수(최강희), 진형우(주상욱) 앞에 나타났다. 석현은 은수를 조종한 게 형우와 한영애(나영희)라고 믿었다. 은수는 "지시를 받았다"며 발신번호가 제한된 의문의 인물에게서 지시 받은 것이라며 "진 보좌관님은 아무 잘못 없다"고 애원했다.
이때 형우는 석현에게 정체불명의 목소리를 음성 분석한 파일을 건넸다. 그 파일을 석현이 재생하자 일도의 목소리가 들렸다. 석현은 "일도가!"라고 놀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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