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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박찬호가 아내와의 부부싸움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4회에는 신승훈과 박찬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찬호는 아내와의 부부싸움을 묻는 질문에 "결혼 초에는 싸움이 잘 안 됐다. 재일교포이다보니, 한국말이 서툴러서 귀여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한국말을 수준있게 잘 한다. 지금은 그 한국말이 아프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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