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권혁수가 자신을 옭아매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23일 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5주년 특집 '연예인 고민자랑' 편이 방송됐다. 게스트로는 가수 이현우, 김정민, 방송인 박지윤이 출연했다.
고민 사연의 첫 번째 주인공은 권혁수였다. 권혁수는 아버지의 계속된 문자메시지에 휴대폰 메신저에서 아버지를 차단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바쁠 때는 차단한다. 한달에 한번 정도 차단을 한다"고 했다.
촬영 때문에 밖에서 "잠깐 자고 일어나면 기본이 부재 중 전화가 30~40통이다"며 연락을 일부러 안 받아도 "소용 없다"고 했다. "제가 밥을 먹고 있는데 '거기 식당에서 잘 먹고 있니' 하고 연락이 온다. 나중에 알고보니 절 알아본 사람들이 SNS에 사진을 올리면 계속 검색해보면서 '이놈 여기 있구나' 하신다"고 털어놨다.
이어 직접 권혁수의 아버지가 보낸 장문의 문자메시지 여러 개가 공개돼 MC들을 놀라게 했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사랑 아닌가 싶다. 다른 부모님들도 다 그럴 것"이라고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