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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명이 말하는 최고의 보직, 그리고 책임감 [창간인터뷰②]

시간2015-11-27 07:00:25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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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셋업맨으로 나가면 KBO리그에서 훌륭한 투수로 인정받을 정도로 잘할 자신이 있다. 하지만 주어진 보직에 맞게 옷을 입어야 한다. 나처럼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투수에게 선발을 맡기면 당연히 10승 해야 하고, 중간계투로 나가면 평균자책점 2점대 유지해야 한다. 보직에 맞게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안영명에게 2015년은 잊지 못할 한 해였다. 올해 정규시즌 35경기에서 10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계투로 시즌을 준비했으나 지난 4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선발로 돌아섰다. 시즌 중반 어깨 통증으로 한 차례 1군에서 제외된 것만 빼면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켰다. 팀 사정상 '불펜 겸업'도 마다치 않았다.

지난해에는 박정진, 윤규진과 함께 '안정진 트리오'를 결성했다. 지난해 성적은 48경기 7승 6패 4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52. 제대 후 복귀 첫 시즌부터 존재감을 보여줬다. 극심한 타고투저 속에서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올해는 갑작스런 보직 변경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급하게 보직을 변경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 상황에 맞게 하는 것도 능력"이라며 의연함을 보였던 안영명이다.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2011년 류현진(LA 다저스) 이후 4년 만에 10승을 따낸 토종 선발투수로 우뚝섰다. 팀과 개인 모두에게 의미가 컸다.

그래서 마이데일리 창간 11주년 인터뷰 주인공으로 안영명을 선택했다. 마무리캠프 명단에서 빠진 안영명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체력 훈련에 한창이었다. 훈련을 마치고 기자와 마주앉은 안영명은 올 시즌을 돌아보는 동시에 내년 시즌 각오를 다졌다. 책임감이 대단했다.

-올 시즌 투심 구사 빈도가 이전보다 높았다.

"송진우 코치님(현 KBSN 해설위원)이 말씀하셨다. 1년에 구종 하나씩만 연구하면 시간이 흐른 뒤에 몇 개나 되겠냐고 하셨다. 송 코치님은 현역 시절에 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새 구종을 연마하셨다. 사실 나는 연습 때만 투심패스트볼을 던졌고, 실전에선 도통 못 던졌었다.

니시모토 코치님이 오신다고 해서 투심패스트볼 영상을 계속 찾아봤다. 코치님이 부임하자마자 투심패스트볼 그립부터 알려달라고 말씀드렸다. 연습하고 실전에서도 써먹었다. 정말 좋은 구종이다. 코치님도 영상 보면서 많이 조언해주셨다. 내년에도 위력적인 투심패스트볼을 던지려고 한다. 그만큼 더 연구해야 한다."

(니시모토 코치는 현역 시절 슈트의 대가였다. 역회전볼인 슈트는 투심 계열의 공이다. 니시모토 코치는 "싱커에 가까운 구종"이라고 했다)

-투심패스트볼은 어떤 매력이 있나

"슈트는 던질 때 손목과 팔꿈치를 꺾어야 하는데, 그러면 무리가 간다. 투심패스트볼은 검지가 공 끝에 오래 남는다. 그래서 팔에 부담은 없다. 전광판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투심패스트볼과 포심패스트볼 구속이 거의 비슷하다. 우타자 기준으로 공이 몸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타자 눈에는 엉켜서 들어오는 느낌일 것이다. 타자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는데, 정말 치기 힘들다고 하더라. 구속은 포심패스트볼과 비슷하지만 몸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게 매력이 아닐까."

-추가로 연마하는 구종은 있나

"지금 보유한 구종에서 하나 더 던진다기보다 커브의 각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 후반기 들어 (조)인성이 형이 우타자 몸쪽으로 흘러가는 백도어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라고 했다. 좋은 공이라고 하더라. 우타자를 상대로 많이 던졌다. 타자가 몸에 맞는 줄 알고 피하면 몸쪽 스트라이크존에 꽂힌다. 더 완벽하게 던지고 싶다.

너클커브는 공에 회전이 많다. 일반 커브보다 공을 쥐는 게 어렵다. 미국 선수들이 거의 다 너클커브를 던진다. 나는 항상 커브를 못 던져서 직구와 슬라이더로만 승부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론 안 되더라. 지난해부터 커브를 던지기 시작했다. 스트라이크 존에 던질 수는 있지만 훌륭한 투수들처럼 원하는 곳에 떨어트릴 수 있도록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

-내년 시즌 더 좋아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한 가지만 꼽자면 하체를 강화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고 회복 훈련 할 때 기술적인 부분도 좋지만 체력 보완도 필요하다. 흔히들 투수는 하체가 좋아야 한다고 하는데, 많이 뛰고 노폐물 많이 내보내면서 하체 힘 많이 길러야 한다. 그래야 더 강력한 공을 던질 수 있고, 제구도 안정된다. 하체 훈련은 내가 먼저 나서서 하고 있다."

-여러 보직을 경험했다. 가장 자신 있는 보직은

"셋업맨으로 나가면 KBO리그에서 훌륭한 투수로 인정받을 정도로 잘할 자신이 있다. 짧게 던지면서 위기를 막아내는 것이 좋다. 위기 상황에 마운드 올라가서 막아낼 때 가장 희열을 느낀다. 마무리처럼 눈에 띄는 보직은 아니지만 매력적이다. 2007년이나 지난해 셋업맨으로 나갔을 때 가장 기록이 좋았다.

2010년 KIA에서 뛸 때 잠깐 마무리를 맡기도 했는데, 모든 보직이 그에 맞는 매력이 있다. 주어진 보직에 맞게 옷을 입어야 한다. 나처럼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투수에게 선발을 맡기면 당연히 10승 해야 하고, 중간으로 평균자책점 2점대 유지해야 한다. 보직에 맞게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보직이든 책임감을 갖고 하다 보면 그 위치가 내게 가장 잘 맞는다고 느낄 것이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승부처에서 어떤 공을 던지겠나. 가장 자신 있는 공은 무엇인가

"한가운데 직구를 던지겠다. 던진다고 다 치는 것도 아니다. 막상 그 상황이 오면 어떤 공을 던질지 모르겠지만 가장 큰 무기는 자신감이 실린 공이다. 직구 구속이 140km 초반에 불과해도 자신 있게 던지면 혼이 실려 있기에 통한다고 본다. 만화 같지만 항상 그렇게 생각한다. 이리저리 계산해봐야 자신감만 떨어지는 게 사람 심리다(웃음)."

-2016년 소원이 있다면

"내년 시즌이 끝나면 FA다. 곧 아이도 태어난다. 올해처럼 크게 아프지 않고, 사건이나 사고 없이 가는 게 가장 좋다. 내가 대단한 성적을 내거나 업적을 남기는 것도 좋지만 야구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사람 직장 다니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야구하고, 가정을 돌보면서 부상 없이 무난하게 한 시즌 보내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마이데일리 독자들에게 한 마디

"한화 이글스에 많은 관심 보여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선수들은 팬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힘든 훈련 견뎌내고 있다. 더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

[한화 이글스 안영명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강산 기자, 마이데일리 DB, 한화 이글스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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