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품격의 차이…제52회 대종상 VS 제36회 청룡영화상

시간2015-11-27 06:24:37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은 영화 시상식이라는 점에선 같지만 그 성격이나 분위기 면에서는 전혀 달랐다.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의 사회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청룡영화상은 수상과 시상이 이뤄지는 자리라기보다는 영화인들이 일 년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빼어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들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는 자리였다.

이는 현장을 진심으로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관객석의 사람들은 서신애와 진지희의 만담에 아빠미소, 엄마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AOA의 축하무대에서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했다. 무겁고 경직된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객석을 비출 때마다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져 있었다.

수상도 경쟁이 아닌 축하를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이날 신인남우상을 ‘거인’의 최우식에게 내어 준 이민호는 인기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진심으로 ‘거인’의 최우식 군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자신과 같은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최우식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는 사회를 본 김혜수 또한 마찬가지였다. 김혜수는 자신과 같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이정현이 눈물 때문에 말을 잊지 못하자 “축하의 박수 부탁드린다”며 자신의 경쟁자였던 이정현을 격려했다.

시상식이 배우와 감독 만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음악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손현주는 "대한민국의 스태프들을 위해 여기 있는 배우분들이 힘찬 박수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며 박수를 유도했다. 이에 배우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린 스태프들을 위해 박수를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수상작도 남달랐다. 독립영화인 ‘거인’과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연배우 최우식과 이정현이 각각 신인남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는 작품의 흥행이나 인기가 아니라 오롯이 연기로 평가받는다는 걸 잘 보여준 사례였다.

이런 모습들은 불과 약 일주일 전에 진행됐던 대종상영화제와 사뭇 달랐다. 대종상영화제는 시작 전부터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겠다는 발언으로 참가상 논란이 일었다. 김혜자 봉사상 번복, 유로 투표 논란 등으로 빈축도 샀다. 여기에 남녀주연상 후보 전원이 불참했으며 다른 부문 배우뿐 아니라 감독, 스태프들도 대거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시상식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은 “대리수상”이었다. 주인공들이 없는 시상식은 썰렁했고, 무거운 분위기가 장내를 감돌았다.

또 ‘국제시장’ 또한 여러 부문에서 수상하기 부족함이 없었지만 대종상영화제에서 10관왕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다른 영화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볼멘소리도 흘러나왔다. 쟁쟁한 경쟁작들이 있었지만 ‘국제시장’이 인기상, 공로상, 봉사상을 제외한 19개 부분에서 10개 부문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암살’과 ‘사도’는 각각 여우주연상(전지현)과 여우조연상(김해숙)에서만 수상 소식을 전했고 ‘베테랑’은 무관에 그쳤다.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은 최우수작품상 수상 후 무대에 올라 “상을 받으면서 이렇게 부담이 되고 땀이 나는 건 처음인 것 같다. 많이 무대에 올라와서 죄송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불과 약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된 두 시상식은 시상식의 진짜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잘 보여줬다. 시상식의 주인공은 상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한 해 동안 열심히 영화에 매진했던 영화인들 그리고 즐거워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더 즐거워하는 관객들이었다. 청룡영화상은 영화인들을 위한 축제였지만 대종상영화제는 과연 누구를 위한 축제였는지 뒤돌아보게 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침대 받으니 출산 임박 실감…시어머니 사랑까지 '듬뿍'

  • 썸네일

    '언슬전' 고윤정, 발리서도 여신 미모…연예인 포스 못 숨겨

  • 썸네일

    이시영, 이혼 후 물오른 미모…니트+스커트로 ‘프레피룩’ 완성 [MD★스타]

  • 썸네일

    이효리, 14kg 감량 ‘절친’ 한혜연과 뭐하나 봤더니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고현정, 생애 첫 라이브 10초 만에 종료…계속 외친 이름 누구? [MD★스타]

  • 유진-기태영 부부, 유튜브 찍다 리얼로 말다툼…결국 등짝 스매싱

  • 소녀시대 써니, 美서 삼촌 '이수만' 걸그룹과 꽃길 케미

  • '중국보다 더 형편없다'…월드컵 예선 탈락에도 상대팀 조롱

  • 환상 속의 그놈, 부산 성인용품점 살인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베스트 추천

  •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침대 받으니 출산 임박 실감…시어머니 사랑까지 '듬뿍'

  • '언슬전' 고윤정, 발리서도 여신 미모…연예인 포스 못 숨겨

  • 이시영, 이혼 후 물오른 미모…니트+스커트로 ‘프레피룩’ 완성 [MD★스타]

  • 이효리, 14kg 감량 ‘절친’ 한혜연과 뭐하나 봤더니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 썸네일

    '얼마나 긴장했으면'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직이 벤치를 향해 다급하게 외쳤다!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