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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지난 4월 결혼 9년 만에 첫 딸을 얻은 배우 홍지민이 임신했을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MC 김원희)에는 배우 홍지민, 개그맨 최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민은 "임신을 하면 입덧 때문에 식욕이 준다는데 어땠냐?"는 김원희의 물음에 "전혀. 입덧은 찾아볼 수 없었다. 입덧에 뭐냐? 나는 정말 식욕이 더 당겼다"고 솔직히 답했다.
홍지민은 "산부인과 선생님이 '임신을 했다고 절대 2인분을 먹는 게 아니다. 하루 여자 성인에 필요한 칼로리가 2,000Kcal인데, 임신을 해도 추가로 30~40Kcal면 충분하지 절대 4,000Kcal를 먹으면 안 된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 임신했을 때 주변에서 '이 때가 기회니까 먹어라', '이때 조심해라'라고 말했었는데, 나는 이때다 하는 걸 선택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인제대 교수 이만기, 마라도 사위 박형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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