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듀오 리쌍 길의 첫 솔로앨범 'R.O.A.D PROJECT #1'에 대한 호평 일색이다.
지난 24일 공개된 길 신보에 대해 가수 이적, 장기하, 타블로, 엄정화, 윤도현, 비, 원더걸스 예은, 로이킴, 손수현 등이 자신들의 SNS를 통해 길의 컴백을 반기며 앨범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적은 자신의 트위터에 "길의 솔로 앨범이 드디어 나왔다. 지난 몇 달 간 너무 많이 들려줘서 이제는 외워버린 노래들. 바람 부는 계절에, 잘 돌아왔다"고 응원했고, 장기하도 "길이 형이 '이거 어때?'하면서 들려주기 시작한지도 한참 지났다. 그 동안 입이 근질근질. 모두들 꼭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셔요 눈물 나게 좋다"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타블로는 "바람아 불어라. 있는 힘껏 비처럼 꽃이 내리게"라고 '바람아 불어라'의 가사 일부를 언급하며 "때마침 밖에 비가 오고 있어서 그런지 울림이 크다. 앨범의 가사들이 누가 들려주고 있는 게 아니라 누구의 마음을 엿듣고 있는 기분"라고 평했다.
엄정화는 "오늘 아침 첫곡. 볼륨을 높이고 반갑게 맞이한 길의 새 앨범. 밖엔 비가 내리고 간간히 바람도 분다. 좋다, 오늘은 이렇게 초월해진 마음으로 살아볼까"라는 글을 올렸다.
윤도현은 1번 트랙 '느티나무'에 대해 "가사와 멜로디 조합이 꿀 자신에게 그리고 친구들에게 하는 말 같아서 진정성 보인다"며, 가수 백지영과 부른 타이틀 곡 '벗'에 대해선 "뒤쳐지지 않는 감성 백지영이랑 조합이 또 꿀 누가 들어도 좋아할만한 곡"이라고 평했다. 또, 다른 타이틀 곡 '바람아 불어라'를 놓고 "고독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만한 곡, 우린 외롭지만 그렇다고 절망적이지도 않다는 말을 하는 것 같아서 맘의 위안을 느낌, 멜로디 무척 좋다"고, 가수 윤하와 호흡한 '롤링'(Rolling)에 대해선 "감성 길성준 공연에서 모두가 손을 좌우로 흔들며 같이 부르는 장면 떠오름"이라고 했다. 특히, 윤도현은 수록곡 한 곡 한 곡에 대한 느낌을 남기며 "전체적으로 80~90년대 미국팝이 떠올랐으며 가사를 참 잘 쓴다는 생각이 든다"고 총평했다.
길은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이전 리쌍과는 다른 길 만의 색을 완연히 보여주며 '길만이 할 수 있는 감성적이고 묵직한 음악'이 대중들을 사로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리쌍컴퍼니 측은 "길은 자신의 솔로 앨범을 통해서 곡으로 그만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과거의 잘못에 대한 죄책감으로 오직 음악에만 집중해 치유를 받으며 작업을 해왔으며, 이번 앨범에 길은 모든 정성과 열정을 쏟아 부었다. 아무래도 한 곡 한 곡 진심을 담아 자신의 이야기를 소중히 그려냈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느껴주시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에 활발한 앨범 홍보 활동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음악으로만 보여주고 싶다는 그의 진심이 많은 대중 분들로 하여금 음악 만으로만 평가를 받기 위한 그의 뮤지션으로 진면목이 보여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길은 이번 앨범 발매 후 리쌍(개리, 길)으로 오는 12월 12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12월31일 서울을 끝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가수 길. 사진 = 리쌍컴퍼니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