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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이 본격 제작에 착수한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멤버들이 합숙에 들어간다.
한 가요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에 “최근 각 기회사의 여자 연습생들 101명이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 중 일부는 다음주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 엠넷 측이 제공한 숙소에서 생활하며 트레이닝을 받고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습생들은 데뷔 멤버로 발탁될 때까지 숙소 생활을 하게 될 전망이다. 원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와 비슷한 형식이다.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면서 트레이닝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듀스 101’에 참여한 대부분의 연습생들은 10대다. 아직 방송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 소녀들이 주를 이루는 만큼, 제작진은 이들의 우정과 갈등에 초점을 맞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자 연습생들의 견제나 경쟁심에만 포커스를 둔 ‘악마의 편집’이 탄생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듀스 101’에는 대형 기획사를 비롯해 여러 중소 기획사 여자 연습생들이 대거 투입됐다. 그러나 SM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은 합류하지 않았다. YG의 경우 새 여자 걸그룹이 내년께 데뷔를 앞두고 있고, SM의 경우도 SM 루키즈를 통해 꾸준히 연습생들을 노출시키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와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로듀스101’의 101명 중 최정예 멤버로 선발된 약 10명의 멤버들은 새 팀을 이뤄 약 6개월에서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다시 각 기획사로 돌아가 연습생 생활을 하거나 데뷔를 준비하게 된다.
‘프로듀스 101’은 오는 12월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습생 서바이벌 ‘식스틴’을 통해 데뷔한 JYP 엔터테인먼트 신예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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