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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250만 고지를 넘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내부자들'은 26일 전국 18만 9,1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누적관객수는 245만 2,819명으로, 27일 중 25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여기에 27일 오전 기준 40%에 육박하는 실시간 예매율을 보여 개봉 2주차 주말(27일~29일) '내부자들'이 새로 쓸 흥행 기록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앞서 '내부자들'은 정식 개봉 7일 만인 지난 25일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이하 청불) 등급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강남 1970'의 219만 2,276명 동원기록을 뛰어 넘으며 올해 청불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바 있다.
여기에 일주일간 역대 청불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돌파 기록 및 일일 최다 관객 동원과 개봉 주 최고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등 무려 11개의 흥행 기록을 다시 쓰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4만 5,879명), 3위는 '검은 사제들'(4만 7명), 4위는 '도리화가'(3만 4,225명), 5위는 '헝거게임:더 파이널'(2만 705명)이 차지했다.
[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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