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문가영이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영화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이하 '아일랜드', 감독 박진성 제작 고앤고필름 배급 조이앤픽쳐스)이 개봉했다.
'아일랜드'는 큰 사고를 겪은 후 자신의 고향 제주도로 돌아온 한 남자가 밤마다 미스터리한 일을 겪으면서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문가영이 의문의 사고로 기억 일부를 잃어버린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연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문가영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성인 연기에 도전,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아역배우 시절부터 여러 경험으로 쌓은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또 어린 시절 특유의 청순함과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한 채 성숙함이 더해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영화 관계자들까지 매료시키며 충무로 기대주로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KBS 수목드라마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경국지색 조소사(한채아)의 교전비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문가영은 최근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서 보여줬던 솔직발랄 홍조녀부터 영화 '아일랜드'의 신비스러운 연주 역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20대 여배우로서의 무한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영화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 스틸. 사진 = 조이앤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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