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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MBC '능력자들'에 출연했다고 MBC가 27일 밝혔다.
이날 방송 예정인 '능력자들'에는 30년 넘게 모든 괴수 영화를 섭렵하고, 남다른 괴수 사랑으로 각종 피규어를 모으는 것은 물론 괴수의 울음소리만 들어도 이름을 맞힐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소위 '괴수 덕후'가 출연한다.
녹화 당시 평소 심형래 감독을 우상으로 꼽아왔다고 밝힌 '괴수 덕후', 이에 '능력자들' 제작진은 심형래에게 출연을 요청했고, 이에 심형래는 순수하게 괴수 영화를 사랑하는 출연자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출연을 결심했다.
영화 '디 워' 후속작 '디 워2' 시나리오 작업을 최근에 거의 끝마쳤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던 심형래는 오랜만의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개그 감각과 입담을 과시했다.
심형래는 '괴수 덕후'와 함께 추억을 불러일으킬 다양한 괴수 이야기를 나눴을 뿐 아니라, 괴수 관련 문제를 직접 출제했다. 또한 '디 워2'가 개봉하면 1호 피규어를 능력자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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