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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국제육상연맹(IAAF)이 러시아의 IAAF 주관대회 출전을 금지시켰다.
IAAF는 27일(한국시각) 모나코에서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의 IAAF 대회 출전을 금지시켰다. 그리고 러시아의 IAAF 회원 자격을 정지했다. 러시아가 유치한 2016년 체크보사리 세계경보선수권, 카잔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개최권도 박탈했다.
IAAF가 러시아에 철퇴를 내린 건 11월 초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발표 때문이다. 당시 WADA는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이 심각한 수준이고, 국제대회 출전 금지를 권고했다. 결국 IAAF는 내부 논의 끝에 이사회를 통해 러시아에 불이익을 안겼다.
러시아는 IAAF 이사회 개최 직전 IAAF의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IAAF는 곧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한다.
[IAAF 이사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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