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 주연의 영화가 국내 개봉된다.
27일 영화 '침묵의 파이터' 측은 내달 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침묵의 파이터'는 좌충우돌 부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청랑(유승준)이 격투기 경기 도중 옛 연인 허란이 갑자기 데리고 나타난 아이 란란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란란은 그를 아빠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순탄치 않은 생활을 시작한다.
'침묵의 파이터' 측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다부진 체격으로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승준의 유머러스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침묵의 파이터' 측은 27일 마이데일리에 "시사회, 기자간담회 등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침묵의 파이터'는 IPTV용으로 개봉된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달 21일 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 이를 거부당해 소송을 제기했다.
[영화 '침묵의 파이터' 포스터. 사진 = 케이알씨지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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