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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캔자스시티가 로드리게스를 방출했다.
CBS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지난 8월 좌완투수 웬디 로드리게스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8월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결국 메이저리그 승격은 이루지 못한 채 방출됐다. 앞서 로드리게스는 지난 4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이후 그는 텍사스에서 17경기에 등판(선발 15경기)에서 6승 4패, 평균 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올해 36살인 로드리게스는 지난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9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그는 메이저 통산 11년간 97승 98패, 평균자책점 4.10의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100승까지 단 3승만을 앞둔 로드리게스는 새로운 둥지를 찾아 나서야 할 처지가 됐다.
[웬디 로드리게스.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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