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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스터 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28)가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 연속골 신기록을 세웠다.
바디는 29일 (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EPL, 1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11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바디는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11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바디는 2003년 맨유 소속이던 루드 판 니스텔루이가 세웠던 EPL 최고 기록 타이를 넘어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그야말로 인생역전이다.
공장 노동자 출신의 바디는 8부리그에서 축구를 시작해 EPL에서 가장 핫 한 공격수로 성장했다. 올 시즌 14경기 14골을 기록 중인 바디한 EPL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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