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외부 FA 시장의 신호탄을 터뜨린 팀은 LG였다.
LG는 29일 FA 포수 정상호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LG가 정상호와 맺은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32억원. 옵션이 2억원 포함돼 있다.
정상호는 통산 타율 .255 68홈런 300타점을 기록한 베테랑 포수로 올해도 SK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타율 .254 12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이에 LG 구단은 "정상호를 영입해 지난 시즌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포수 자원을 보강하게 되어 내년 시즌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정상호를 영입한 배경을 밝혔다.
지난 해 최경철이 주전으로 도약하며 LG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고 올해는 신예 유강남이 많은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았다. 여기에 정상호까지 가세해 LG의 안방은 한층 두꺼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상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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