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t wiz 팬 페스티벌 성료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kt wiz는 2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t wiz 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29일 오전 9시부터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팬 300명과 지역 주민 50명, kt 선수단과 구단 직원들이 함께했다.

김주일 응원단장과 박수미 장내아나운서의 환영 인사, 야구 게임,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2016 신인 선수들의 신고식과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또한 복면가왕 콘테스트에는 오정복, 김주원, 전민수가 가면을 쓰고 나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선수와 팬이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행사 마지막에는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한 배트와 유니폼, 모자 등을 판매했다. 이번 경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 공헌 기금으로 사용한다.

kt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힘이 나도록 응원해준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팬들과 더욱 즐거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kt wiz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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