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아이콘, '지못미'로 첫 1위 차지 '돌풍'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아이콘이 SBS '인기가요'에서 '지못미'로 1위에 올랐다.

29일 S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2일 결방한 '인기가요' 방송분의 1위를 발표했다. 아이콘은 '지못미'로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6일 0시 공개된 '지못미'는 아이콘과 YG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 쿠시의 만남으로 주목 받은 R&B 슬로우곡이다.

지난주 결방으로 29일 녹화 방송으로 전파를 탄 '인기가요'에서 아이콘은 '지못미'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연인을 지켜주지 못하고 이별하는 아픔을 감성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못미'와 함께 아이콘의 래퍼 라인 B.I & BOBBY의 정통 힙합곡 '이리오너라' 무대로 '지못미'와는 상반되는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아이콘은 '지못미'로 지난 26일 발표된 가온차트 48주차(11월 15일~21일) 디지털종합차트와 다운로드차트에서 1위에 올라 총 2관왕에 오르며 '취향저격', '리듬타'에 이은 3연속 히트 행진 중이다.

아이콘은 지난 10월 데뷔 콘서트를 가진 장소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년 1월 30~31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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