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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주혁의 이별여행, 시작은 몰래카메라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지난 2년 간 함께 한 '구탱이형' 김주혁과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시즌3가 시작되고 2년 만에 하차하게 된 김주혁. 이날 김주혁을 제외한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여 그의 마지막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는 김주혁의 집을 습격해 두 번째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른 새벽 시간 멤버들은 김주혁의 집을 찾았다. 멤버들은 잠든 김주혁에게 물을 뿌리며 그를 깨웠다. 2년 전처럼 부시시한 모습으로 눈을 뜬 김주혁은 "2년 전이랑 똑같이 짜증나"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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