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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박인비, 유소연 등 12명의 LPGA 태극낭자들과 박성현 등 기량 넘치는 KLPGA 골퍼들 간의 맞대결이 펼쳐진 MBC 창사 54주년 기념 'ING 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2015'(이하 '챔피언스 트로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산 베이사이드CC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LPGA팀은 접전 끝에 총점 14점을 획득해 총점 10점의 KLPGA를 누르고 '챔피언스 트로피'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안광한 MBC 사장은 시상식에서 우승한 LPGA팀 리더 박인비와 각 팀 MVP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LPGA와 KLPGA 선수들이 모여 우정을 나누고 기량을 뽐낸 뜻 깊은 자리였다. 첫 선을 보인 이번 '챔피언스 트로피'를 명실상부 최고의 대회로 키우는데 MBC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으며, 참가한 선수 모두가 2016년에도 좋은 성적 거두어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내년을 기약했다.
이번 대회에선 올스타들의 만남이 이뤄지고 선후배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사흘간 경기장에는 1만5천여 명의 관중들이 찾았다.
사흘간 MBC, MBC스포츠, imbc, 모바일 '해요!' 등을 통해 34대의 카메라가 동원돼 생중계됐다. 또한 '일밤-복면가왕'에 사용 중인 360도 회전 영상을 중계에 접목해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영상을 전달했다.
MBC는 2016년 11월경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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