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2연승을 거뒀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SK 나이츠에 95-77로 완승했다. 삼성은 2연승을 거뒀다. 13승12패로 단독 5위에 올랐다. SK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7승17패로 여전히 9위.
삼성이 전날 선두 오리온을 잡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골밑 장악과 임동섭의 좋은 슛 감각이 이어졌다. 라틀리프는 24점 2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전방위 맹활약을 펼쳤다. 임동섭은 3점슛 4개 포함 15점을 보탰다.
라틀리프가 SK 골밑을 장악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은 라틀리프와의 골밑 몸 싸움에서 밀려났다. 이 부분에서 삼성이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임동섭, 문태영, 박재현, 주희정 등이 적절히 득점에 가세, 손쉽게 달아났다.
삼성은 여유 있게 승부를 갈랐다. 경기 막판 라틀리프와 문태영의 활약이 이어졌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SK는 수비조직력 붕괴현상이 회복되지 않았다. 김선형의 맹활약에도 팀이 패배하는 패턴이 이어졌다. 김선형과 드워릭 스펜서가 경기 막판 맹활약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김선형이 3점슛 3개 포함 20점으로 분전했다
[라틀리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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