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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그룹 에프 엑스의 크리스탈이 중국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됐다.
F(x)의 크리스탈(21)이 중국 저장성 원저우(溫州)에서 지난 28일 열린 중국 드라마 '졸업시즌(畢業季)'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으며 향후 이 드라마의 주연 탤런트로 연기하게 된다고 시나닷컴 연예 등 현지 매체가 29일 보도했다.
이 드라마는 대학교 교문을 곧 떠나 사회 경쟁에 들어서야 하는 대학 졸업생들의 마지막 학창 시절의 다정다감한 이야기를 다루며 서로 다른 기업 취직을 앞둔 여러 동창생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고 현지 매체에서 전했다.
이 드라마 여자 주연으로는 그간 아시아권의 여러 인기 스타들의 이름이 거론되어온 가운데 최종적으로 크리스탈이 주연으로 발탁돼 드라마 연기에 나서게 되며 남자 주연 등 다른 출연 인기배우들이 곧 확정되는 즉시 발표될 것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크리스탈은 '상속자들' 등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린 한국 드라마에서의 좋은 연기로 중국 대륙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아왔던 스타다.
크리스탈은 당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중국어 공부를 그동안 땀나게 해왔다. 상대 배우가 한국 배우이든 중국 배우이든지 간에 주연으로서 연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기에 앞서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크리스탈은 아울러 "중국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충칭 샤브샤브(火鍋)를 매우 좋아한다"며 "앞으로 중국에서 촬영하는 틈틈에 맛좋은 중국 음식을 더욱 많이 맛보는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현지 매체에 전했다.
[크리스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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