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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노홍철의 본격 복귀작 케이블채널 tvN ‘내방의 품격’(가제)이 오는 12월23일 첫 방송된다.
tvN 측 관계자는 30일 마이데일리에 “노홍철이 출연하는 ‘내방의 품격’이 오는 12월23일 밤 11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할매네 로봇’ 종영 후 해당 시간대에 편성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복귀작 ‘노홍철 길바닥 SHOW’의 편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2월 중에는 전파를 탈 예정이다.
‘노홍철 길바닥 SHOW’는 블로그나 SNS 등에 올라온 일반인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노홍철이 직접 현장에 나가 시민들과 인터뷰를 하고 핫 플레이스를 검증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 케이블채널 엠넷 ‘Dr.노 KIN 길거리’로 방송계에 데뷔한 노홍철은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의 독특한 사연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홍철 길바닥 SHOW’는 기존의 TV 프로그램과 달리 온라인을 통해 콘텐츠를 선공개한 후 편집을 거쳐 TV에 편성하는 신개념 방송이다.
또 ‘내 방의 품격’은 인테리어 초보들을 위해 자신의 집과 방을 업그레이드 해 줄 전문가들의 인테리어 팁을 토크로 풀어내는 생활밀착형 토크쇼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1인 가구가 늘어가고 있는 요즘 적은 비용으로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후 10개월 만인 지난 9월 MBC 추석특집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방송 복귀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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